독일 여승무원과 유기견의 인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월 아르헨티나에 도착한 승무원 올리비아는
한 호텔에 체크인을 하게 된다.
호텔 주변을 걷다가 우연히 유기견을 만나게 되는데,
평소 강아지를 사랑하는 올리비아는
유기견에게 먹을 것을 주고
안아주는 등 애정을 표현했다.
이 유기견은 결국 올리비아의 호텔까지
따라오게 된다.
올리비아는 강아지가 따라오지 않게 하려고
호텔로 가는 길을 다른 방향으로 바꿔보기도 했지만
소용없었다고..
이러다 말겠지하고 다시 독일로 돌아갔다.
그로부터 6개월 후 다시 아르헨티나로 비행을 가서
같은 호텔에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여전히 올리비아를 기다리고 있는
강아지를 발견하게 된다.
강아지의 마음에 감동한 올리비아는
결국 강아지에게 ‘루비오’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독일로 정식 입양해 루비오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