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치올치] 대마초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반려견을 죽인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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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6일 낮 12시 20분쯤 부천 오정구 원종동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뒤 흉기를 이용해 자신의 반려견을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의 범행은 그가 112에 “대마초를 흡입했다”고 스스로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A 씨는 경찰의 마약 간이 시약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그의 집에 있던 대마초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