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게
선물하려고 했던 강아지가 거절당했다.
10일 하기우다 고이치 관방부 부장관은
자신의 블로그에 “우리가 선물하려고 했던
강아지가 안타깝게도 거절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아베 총리와 푸틴은 15, 16일 정상회담을 연다.
아베 총리는 아키타 수컷을 선물할 예정이었다.
이번 회담에서 일본은 영토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2012년 일본은 아키타이누 암컷 ‘유메’를
푸틴에게 선물했었다.
지난 2010년에 불가리아 내 가스관 건설 협약을 체결한 후
불가리아 총리로부터 전통 양치기 개를 선물받을 정도로
푸틴은 동물애호가로 잘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