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아르르 정현지 프로,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 찾을 수 있는 브랜드”

Posted by | 2021년 03월 29일 | TOP, 인터뷰

[올치올치] 지난 2017년 6월 설립한 블랭크코퍼레이션(대표 남대광)의 반려동물 브랜드 ‘아르르’가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은 콘텐츠 커머스 기반 회사로 리빙, 패션, 반려동물 등 20여개의 참신한 브랜드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 중 반려동물 브랜드 아르르는 급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에서 그들만의 획기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짧은 시간동안 급성장하면서 반려인, 반려동물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최우선으로 하는 아르르의 정현지 프로를 만나봤다.

Q. 아르르 브랜드가 짧은 시간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과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점은?

반려동물 용품의 구매자(반려인)와 사용자(반려동물)의 니즈를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반려동물의 습관과 일과를 연구함으로써 필요한 기능을 찾고, 사용하는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기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우선이죠.

여기에 반려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어우러지는 디자인과 편의성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두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은 쉽지 않지만, 이에 집중하고 놓치지 않는 것이 ‘아르르’의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저 역시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선택지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많았어요. 제품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단연 기능이지만, 심미적 만족과 즐거움을 위해 디자인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거든요. 아르르는 리빙, 패션 트렌드를 적용해 실생활과 어우러질 수 있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특장점을 나열하기보다는 콘텐츠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아르르를 ‘신뢰’할 수 있도록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재를 사람의 시선이 아닌, 반려동물의 입장으로 바라보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품에 대한 만족이나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사용자인 반려동물이고, 이에 대해 가장 관심있는 이들이 바로 반려인이기 때문이죠.

Q. 구체적으로 고객만족 서비스를 어떻게 실천하고 계시는지

아르르와 함께 반려동물과 행복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하고 있는데요. 일상에서 꼭 필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불편한 점을 빠르게 캐치해 상품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제품 출시 이후에도 고객과의 면밀한 소통을 통해 개선점이 있다면 빠르게 적용하기 위한 프로세스도 마련해 적용 중입니다.

사진=아르르 UFO 넥카라

또, 아르르는 국가공인시험기관(KOTITI)과 자체 품질 지표를 출범, 유아용품 생산 기준에 필적할 만한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는게 특징입니다. 이를 통과한 상품만이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한 제품을 선보이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진=아르르 꿀잠방석 사계절용

현재 아르르 공식사이트 회원은 곧 7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주된 고객은 20~40대 여성입니다.

Q.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서 회사 차원의 사회공헌이나 봉사활동이 있으신지

아르르 브랜드에 맞게 평범한 봉사활동을 지양하고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진심이 묻어 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기 위해 좋은 기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르르만의 콘텐츠 강점을 살려 저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향후 적극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실행할 계획입니다.

Q. 반려동물을 키우시나요?

네. 어렸을 때부터 강아지들과 늘 함께였구요. 현재 5살 니꼬(남)와 7살 몽실이(여)의 집사 역할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아르르 브랜드 런칭때부터 반려동물과 삶에서 겪은 일들을 상품에 적용하는건 누구보다 자신있었죠. 직접 반려견 옷을 피팅도 시켜보고 넥카라도 씌워 보고 니꼬와 몽실이가 일등공신이죠^^

Q. 올해 계획과 아르르가 어떤 브랜드로 성장하시길 바라는지

온라인에 집중하면서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아이템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상품 라인업을 많이 나누고 아르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시킬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반려동물 상품이 필요할 때 찾는 브랜드를 넘어 여러 정보를 얻고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그런 브랜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짧은 시간동안 급성장할 수 있었던 아르르의 원동력은 상품 개발시 팀원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및 반려인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이었다. 또, 그들만의 재미있는 콘텐츠 또한 큰 힘을 발휘했다. 뻔한 반려동물 브랜드가 아닌 아르르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해본다.

[올치올치] 반려동물 전문 언론 ‘올치올치’에서는 동물병원 의료사고, 반려견 훈련 피해 사례, 사료⋅간식⋅용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 각종 사건⋅사고 등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desk@olchiol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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