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중국 놀이공원, 동물을 게임 상품으로 드려요

Posted by | 2016년 03월 04일 | TOP, 사건/사고

중국의 한 놀이공원에서 ‘동물 뽑기’게임이

동물 학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광한시의

한 놀이공원에서 살아있는 동물을

상품으로 내건 게임장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사진1

이미지=데일리메일 캡쳐

이 놀이공원은 살아있는 토끼, 오리, 앵무새,

거북이를 좁은 우리에 가두고 곳곳에 배치했다.

게임의 방법은 간단하다.

동물들이 갇혀 있는 우리를 향해 링을 던지고,

그 링이 우리에 걸리면 동물을 상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사진2

이미지=데일리메일 캡쳐

좁은 우리에 갇혀 있는 동물들은 사람들이

던진 링이 우리에 맞을 때마다

놀라는 모습을 보였으며 장시간 햇빛에

노출된 탓에 탈진해 힘없이 누워 있기도 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말이 안 나온다”,

“이제는 중국이 뭘 해도 놀랍지 않다”,

“갇혀있는 동물들이 안쓰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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