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당했던 ‘건구스’ 호수에 다시 나타나

Posted by | 2024년 04월 25일 | TOP, 애니멀라이프

[올치올치] 건국대 캠퍼스 내 호수(일감호)에서 학대를 당했던 ‘건구스’가 다시 나타났다.

건국대학교에 따르면 건구스는 일감호 주변에서 다시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했다.

건국대 제공

광진경찰서는 지난 17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건국대 캠퍼스 내 호수 일감호에 사는 거위를 여러 차례 손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동물자유연대 인스타그램 이하

건국대는 건구스 보호를 위해 일감호 근처 동물보호 표지판 설치 및 순찰강화 활동 조치를 취했다.

앞서 동물자유연대는 “거위들이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크지 않아 곧잘 다가왔고, 남성은 그런 거위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며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한 거위는 폭행 당시 머리 부분에 출혈이 생겼으나 현재는 양호한 상태라고 건국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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