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폐양어장 길고양이 학대 사건 첫 재판…심신미약 주장해

Posted by | 2022년 06월 16일 | TOP, 사건/사고

[올치올치] 포항 폐양어장 길고양이 학대 사건의 피고인인 20대 남성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

피고인은 사실관계를 모두 인정하지만 ‘심신 미약’으로 인한 우발적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포획 틀로 고양이 16마리를 잡아 이 가운데 1마리를 다치게 하고 5마리를 살해했다고 적시했다.

피고인 측은 학대에 대한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정신질환에 의한 우발적인 행동이었고, 사건 신고자들에게 보낸 협박 메시지도 보복 목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석을 요청했다.

하지만, 검찰은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재범의 우려가 있다며 보석 청구를 기각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한편, 동물보호단체는 법원을 찾아 피고인의 동물학대는 우발적인 행동이 아닌 계획적인 범행이었다며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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