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고 귀여운 '아이언 맨' 고양이

Posted by | 2016년 08월 17일 | TOP, 애니멀라이프

지난 7월 중순,

볼티모어의 한 보호소에 아기고양이 한 마리가 들어왔다.

이 고양이에게는 눈에 띄는 특이사항이 있었는데,

바로 흉부가 완전히 닫혀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고양이의 심장은 얇은 피부로만 둘러싸여 있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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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Baltimore Animal Rescue & Care Shelters(BACS)

 

이대로라면 작은 충격에도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상태였기에,

보호소의 수의사는 이 고양이가

이대로 사는 것이 인도적인 것인지 고심했다.

 

보호소의 입양 상담자인 레슬러는

결국 이 아기고양이를 입양하기로 마음먹었다.

레슬러의 아들은 고양이가 영화 ‘아이언 맨’의 주인공과

비슷한 사연(심장에 부상을 입고,

그 부상을 보호하기 위한 수트를 만든 슈퍼 히어로)을 가졌다면서,

이름을 영화의 주인공인 ‘토니 스타크’로 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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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Baltimore Animal Rescue & Care Shelters(BACS)

 

레슬리는 스타크에게도 아이언맨처럼

심장을 보호해 줄 옷이 있으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보호소의 자원봉사자가 스타크를 위한 옷을 만들어주었고,

레슬리는 스타크를 위한 전용 수트를 만들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기 슈퍼히어로 고양이는 전문의와 레슬리 가족의 보호 아래

행복하고 씩씩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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