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 동물보호소 장기 후원으로 선한 영향력 전해

Posted by | 2023년 12월 20일 | TOP, 애니멀라이프

[올치올치] 지난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성지순례’에서 MC 김이나가 동물보호소 장기 후원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이예준 목사, 송산 스님, 유경선 신부는 고양이 주택과 반려동물 페스티벌, 동물 보호소 등에 방문해 열띤 활약을 펼쳤다.


이날 세 명의 성직자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길고양이와 파양 고양이 등 무려 45마리의 고양이가 함께 거주하고 있는 고양이 주택이었다.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고 있다고 답했던 성직자들은 그곳에서 ‘일일 집사’로 거듭나 고양이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고양이들의 애교에 무장해제되는 성직자들의 모습에 보는 이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지어졌다.

성직자들이 다음으로 찾은 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페스티벌 현장.

현장을 둘러본 성직자들은 “볼 게 많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좀 과한 것도 있는 것 같다”며 “결국 인간의 욕심일 수 있다. 동물을 좋아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한번쯤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성직자 3인방은 동물 보호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동물 보호소에는 개 농장과 불법 도살장, 학대 현장에서 구조된 동물들이 치료와 돌봄을 받고 있었다. 성직자들은 새로운 가족을 찾으려 기다리고 있는 동물들을 위해 견사 청소와 사회화 훈련 등을 돕는 봉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성직자들이 방문했던 동물 보호소에 MC 김이나가 장기 후원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덧붙여 보호소의 홍보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알린 김이나는 “내가 지금 유명세라는 걸 얻었을 때, 할 수 있는 좋은 일이겠다 생각이 들었다”며 꾸준한 후원과 홍보의 계기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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