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반려견 물려 죽을 뻔했는데.. 팬이에요!”

Posted by | 2024년 01월 25일 | TOP, 애니멀라이프

[올치올치] 코요태 멤버 빽가가 과거 자신의 반려견을 문 대형견 견주와의 황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DJ 박명수와 함께 게스트 빽가, 전민기가 ‘소신발언’ 코너를 진행했다.

박명수가 “아내와 여자친구에게 들은 말 중 상처되는 말이 있냐”고 질문하자 빽가는 “내가 얼굴이 얇고 긴데 다행히 어깨는 좀 넓다. 그런데 과거 여자친구가 내게 ‘어깨 아니었으면 안 만났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눈밑 지방 재배치를 하면 좋겠다는 말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빽가는 또 “여자친구가 내 편을 들어주지 않는 게 조금 서운하더라”고 했다. 이어 “운전할 때 정말 매너 없이 운전하는 사람이 있지 않냐. 따지고 싶었는데 여자친구가 ‘연예인인데 네가 좀 참아라’라고 하더라. 마스크 쓰고 따지면 못 알아보지 않냐”라고 말했다. 또 “그런데 여자친구 본인은 운전할 때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욕을 다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빽가는 자신의 반려견이 다른 집 개한테 심하게 물려 죽을 뻔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빽가는 “내 반려견이 다른 집 개한테 심하게 물린 적이 있었다. 상대방이 되게 큰 개를 풀어놔서 우리 강아지가 위험할 뻔했다. 동물병원을 다녀온 후, 따지려고 찾아갔는데 그분이 날 보자마자 ‘어머 빽가 씨 안녕하세요~ 팬이에요’라며 반가워하더라. 그래서 심하게 화를 낼 수도 없었다”고 당시 황당한 상황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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