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댕댕이 학교’ 참가자 모집

Posted by | 2023년 04월 04일 | TOP, 애니멀라이프

[올치올치] 서울 강남구가 문제 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을 키우는 집에 전문훈련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2023년 상반기 강남구 댕댕이 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28일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으며 25가구를 모집한다.

전문훈련사는 견주의 자택이나 공원 등 원하는 장소로 방문해 1시간씩 2회 1대 1 교육을 진행한다. 1회차에서 양육방식 문제점을 분석하고 짖음, 입질·물림, 배변, 산책, 복종 문제, 분리불안 등 문제행동 솔루션을 제공한 뒤 일주일 후 재교육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와 반려견 문제 행동 촬영 동영상(1분 이내)을 이메일(chl925@gangnam.go.kr)로 보내면 된다. 구는 문제 행동 검토와 유선 면담을 통해 예비 10가구를 포함 총 35가구를 선정한다. 작년 참여자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강남구 반려동물 인구는 13만 4600여명으로 추정된다. 늘어난 인구만큼 입질, 짖음 등 반려견의 문제 행동으로 주민 간 갈등과 파양 문제 또한 만만치 않다.

이에 구는 2021년부터 전문가의 힘을 빌려 반려견 행동 교정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49명이 참가한 가운데 만족도 평가 결과 100%가 나올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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