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선한 영향력을 디자인하는 (주)굿임팩트 이준수 대표

[올치올치] ‘선한 영향력을 디자인하다’라는 소셜미션을 가지고 디자인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착한 회사가 있다.

디자인 회사이지만 우연한 기회에 반려동물 관련 사업도 진행, 그 선한 영향력을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에게까지 전하고자 하는 (주)굿임팩트 이준수 대표와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

Q. (주)굿임팩트는 어떤 회사인가요?

20년 이상 디자인과 광고회사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하는 사람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선한 영향력을 디자인하다’라는 소셜미션을 가지고 디자인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굿임팩트를 설립했습니다.

주요 사업은 디자인서비스인데 사회적경제 섹터, 정부기관, 비영리단체에 홍보 관련 콘텐츠를 디자인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비용을 10~50%까지 할인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총 6천만원 정도의 비용을 할인 제공 하였습니다.

Q. ‘길냥핫팩’, ‘길냥탄이’와 같은 길고양이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한 일들도 하시는데

창업 시점에 새끼 길고양이에게 간택되어 집사로 지내며 주변 캣맘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길고양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때 문득 생각난 아이디어를 캠페인으로 만들어 ‘길냥핫팩’을 판매, 추운 겨울마다 ‘하나를 사면 하나는 길고양이에게’라는 슬로건으로 길고양이들의 겨울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5년간 5만개 정도를 고객님들이 참여해주셔서 길고양이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매출의 일정 부분을 기부하신다는 따뜻한 나눔도 하신다고요?

‘길냥탄이’라는 길고양이 캐릭터를 만들어 인식 개선 콘텐츠를 만들고 굿즈상품을 개발 판매해 해마다 10~20%를 모아 부천 캣맘 단체와 동물권행동 카라와 같은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Q. 반려동물과 반려인들 만족을 위해서는 어떠한 부분들을 신경 쓰시는지

저희는 직접적인 반려동물 용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아니기에 ‘길냥탄이’와 같은 콘텐츠로 길 위의 동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반려동물이 될 수 있게 인식 개선을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길 위의 아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소셜기부 커머스서비스 ‘나누기’는 어떤 사업인지요

상품을 사면 판매자와 구매자 이름으로 일정 금액이 자동으로 기부가 되고 기부영수증이 발행되는 솔루션으로 일상생활 속 투명한 기부를 경험하게 해 기부를 경험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나’를 만들어 주는 기부 커머스 솔루션입니다.

많은 창작자들과 함께하는 장을 만들어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도 경험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Q. 고양이 집사이신데 반려묘 소개 좀 해주세요

제가 어릴 적부터 고양이를 좋아했는데요 2018년 10월 엄청 추웠던 날 어미를 잃어버린 새끼 고양이에게 간택되어 지금은 가족이 되었습니다. 이름이 ‘젤리’인데 예민한 성격이라 제 몸이 성한 곳이 없습니다ㅜㅜ 하지만 출퇴근에 꼭 배웅을 해주고 같이 자는 사랑둥이입니다^^

Q. 올해 주요 계획 및 앞으로의 굿임팩트 비전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길냥탄이’로 더 많은 콘텐츠와 새로운 굿즈로 길고양이들을 위한 멋진 일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사명에서 알 수 있듯 임팩트 있는 좋은 프로젝트를 만들고 사람들과 함께 사회에 기여하고 주변에 저와 뜻을 같이하는 많은 분들과도 협력해 굿임팩트가 진정한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