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 방송서 반려견 아끼는 듯하더니…방치 의심

Posted by | 2024년 03월 04일 | TOP, 애니멀라이프

[올치올치] 유명 연예인의 반려견이 짖는 소리로 인해 8개월째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자료사진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명 연예인의 개 소음 때문에 못 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아래 층 집에 사는 유명 연예인의 개 짖는 소리 때문에 미칠 것 같다. 작년 6월 아랫집으로 이사 온 후부터 거의 매일같이 개가 짖는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새벽에도 낮에도 시도 때도 없이 짖어대 경비실을 통해 수차례 소음 때문에 힘들다고 말해왔지만 그때마다 경비실을 통해 죄송하다 대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말만 하고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심지어 (유명 연예인이) 거의 하루 종일 집을 비워 상황을 개선하려는 의지도 보이지 않는다”며 “개가 서럽게 울어대서 경비실을 통해 연락해 보면 하루 종일 주인은 집에 없어 개를 방치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든다”고 했다.

A씨는 해당 연예인이 방송에서는 반려견을 매우 아끼는 이미지로 나온다는 사실에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피해 보상은 둘째치고 소음이 계속되니 소송을 해야 할까 고민되지만 연예인이기에 소속사의 큰 변호사들을 상대할 생각을 하니 비용과 시간이 너무 부담돼 고민하다가 글을 적어본다”며 “지난해 6월부터 소리가 날 때 가끔 녹음을 했고, 경비실에 수차례 현 상황을 전달했는데 이게 증거가 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돈도 많을 텐데 개유치원을 보내든가 훈련이라도 시키지 참..”

“티비 나와서 개 위하는척하는 거 보면 가증스러울 거 같아요”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소름. 개는 장난감이 아닌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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