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쓰레기 뒤지던 임신한 고양이를 도와준 남성

Posted by | 2016년 10월 12일 | TOP, 애니멀라이프

동물 전문매체 러브미우(lovemeow)는

한 남성에게 도움을 청한

애처로운 고양이의 사연을 소개했다.

 

수피아니라는 남성은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집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난데없이 자신의 앞으로 튀어나온

고양이를 보고 놀라고 만다.

얼룩무늬의 고양이는 임신을 한 몸으로

쓰레기를 뒤지고 있었다.

음식과 물을 절박하게 찾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살려달라고 매달리는 듯한 고양이의 모습에

수피아니는 고양이를 살피기 시작했고,

곧 부풀어 오른 배를 보고 임신한 것을 알게 된다.

 

수피아니는 곧바로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와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안젤리나’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수피아니의 보살핌 아래

안젤리나는 두 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안타깝게도,

그 중 둘째는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현재 안젤리나는 살아남은 첫째와 함께

수피아니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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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유튜브 캡쳐

 

수피아니는

“안젤리나를 보았을 때,

꼭 나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 같았다”면서

“안젤리나는 사랑받기를 원하는 고양이”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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