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으로 죽은 주인의 장례식장에 나타난 반려견

Posted by | 2016년 09월 13일 | TOP, 애니멀라이프

지난 7일 동물전문매체 더도도는

주인의 장례식장에 나타난

강아지의 사연을 소개했다.

 

도나 로사르바 퀴로즈는

멕시코 몬테모렐로스라는

외곽의 농장에서 반려견 ‘바이론’과 함께 살고 있었다.

 

가족이라곤 둘 뿐이었기 때문에

도나와 바이론은 아주 각별한 관계였다.

 

그러던 중 도나에게 불행이 찾아온다.

고칠 수 없는 암에 걸려버린 것이다.

친척들이 도나를 돌봐주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도나는 어쩔 수 없이 바이론을 집에 둔 채

친척집에서 지낼 수 밖에 없었다.

 

떨어져 지내면서 자주 바이론을 찾아가

함께 시간을 보내주는 게 도나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

 

안타깝게도 점점 상태가 악화된 도나는

바이론에게 작별 인사를 할 새도 없이

세상을 떠나버리고 말았다.

 

도나의 친척들은 뒤늦게야 바이론을 찾아갔지만

도나가 죽은 후 이미 바이론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그렇게 15일이 지난 후,

도나의 장례식장에서 친척들은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고 만다.

실종 되었던 바이론이

도나의 장례식장을 찾아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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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도나의 사랑을 받고 자랐던 바이론이

잊지 않고 도나의 장례식장을 찾아와 주었다며

반가워하고 감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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