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 1위 제주도

Posted by | 2021년 10월 21일 | TOP, 애니멀라이프

[올치올치] 반려동물과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로 가장 관심이 높은 지역은 제주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자료사진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소비자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동향 분석과 개선과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반려 가구는 312만9천가구,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을 희망한다는 설문조사 응답률이 48.7%에 달하고 있어 향후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행업계에서도 펫코노미(Pet+Economy) 열풍으로 반려동물 동반여행과 관련한 서비스를 주요 아이템으로 다루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국내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올해 평균 반려동물 동반 투숙률은 80%에 달한다”며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증가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 관심이 높은 곳은 제주, 서울, 부산 순이었다. 제주와 강원은 자연, 풍경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서울과 부산은 문화, 명소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경기 지역은 캠핑 등 액티비티, 체험 관련 언급이 높게 나타났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숙박 유형으로는 ‘독채펜션’, ‘야외 캠핑장’, ‘리조트’에 대한 언급이 증가했고,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이 우려되는 게스트하우스 언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펜션은 제주, 가평, 경주 지역 독채펜션과 한옥펜션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수영장, 바비큐, 잔디 시설 등을 고려해 숙소를 선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시 주요 고려 사항으로는 △반려동물과의 사진촬영 △맛있는 식사 △주차장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언급됐고, 특히 ‘수영’, ‘운동장 내 평균대’ 등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반려동물 동반여행이 늘면서 이와 관련한 불편신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7년간 한국소비자원 상담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호텔, 펜션 및 기타 숙박시설(캠핑장 등) 국내·외 여행, 여객운송서비스, 애견카페 등에 대한 불편신고는 총 390건이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불편 요인은 사업자의 과도한 취소 위약금 청구, 서비스 및 시설 불만, 반려동물 입실 및 탑승 거부 등이었다.

[올치올치] 반려동물 전문 언론 ‘올치올치’에서는 동물병원 의료사고, 반려견 훈련 피해 사례, 사료⋅간식⋅용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 각종 사건⋅사고 등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desk@olchiol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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