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열사병에 걸렸을 때 대처방법

Posted by | 2016년 06월 20일 | TOP, 애니멀라이프

고온이 지속되고 있는 요즘.

반려견이 더위에 노출되어

열사병 증상이 왔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개는 땀샘이 없습니다.

때문에 혀를 헐떡거리며 열을 방출합니다.

이렇게 체온 조절이 쉽지 않은 반려견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사진2

 

여름철에는 산책하는 시간 선택이 중요합니다.

대낮에 하는 산책은 위험합니다.

신발을 신고 이족보행을 하는 사람과 달리

반려견은 네 발로 지면과 가까이 걷기 때문에

고스란히 지열을 받습니다.

비교적 시원한 아침 시간과 이른 저녁 시간에 하는

산책이 반려견에게 좋습니다.

 

더위를 느낀 개는 분명 신호를 보냅니다.

산책 중 반려견이 더 이상 걷지 않으려 한다면

덥고 피곤하다는 뜻입니다.

이때는 바로 집으로 향해주세요.

반려견이 열사병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면,

머리를 비롯한 몸에 시원한 물을 끼얹어 주고

시원한 물을 급여해주세요.

물론, 그 후에는 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사진3

 

그렇다면 열사병을 비롯한 더위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우선 냉매제가 들어간 조끼나 목 토시 등을 착용하면 한결 수월합니다.

쿨 매트를 깔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

그리고 환기와 통풍을 꾸준히 시켜줍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원하고 깨끗한 식수를

항시 마실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여름철엔 보조 물그릇을 하나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진4

 

말을 하지 못하는 반려견이지만,

더위는 반려견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항상 반려견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반려견들이 보내는 신호를 주시한다면,

올 여름 시원하게 잘 보낼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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