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26년까지 ‘반려견 테마파크’ 조성

Posted by | 2024년 02월 14일 | TOP, 애니멀라이프

[올치올치] 경기 포천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2026년까지 반려견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22년 ‘경기도 연계협력형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기관광공사의 컨설팅을 받았으며, 지난 13일 건축기획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사업의 방향과 내용을 확정했다.

시는 올해 3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26년 하반기에 반려견 테마파크를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동면 도평리 소재 약 2만 6400㎡(8000평) 부지의 노후화된 건물 3개 동을 리모델링해 반려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테마파크 내에는 반려견 수영장, 반려견 놀이터, 반려견 훈련장, 반려견 카페 등의 휴양시설과 자연주의 정원에 기반한 산책로, 반려견 캐릭터 판매점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시는 테마파크를 주제로 한 지역 주민과의 상생 방안 마련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 중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조성된 반려견 테마파크는 포천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에게도 매력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이며, 주변의 백운계곡, 이동갈비촌, 산정호수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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