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 동물들의 잠자는 모습

Posted by | 2015년 11월 19일 | TOP, 애니멀라이프

다양한 생김새의 동물들.

생긴 것만큼이나 자는 모습도 매우 다양합니다.

그중에서도 잠자는 모습이

특이한 동물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긴 목이 특징인 기린!

동물원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동물로 우리에겐 친숙한 동물이죠.

과연, 목이 긴 기린은 잠을 어떻게 잘까요?

사진1

 

사진2

네, 요가 하는 거 아니고 자고 있는 거 맞습니다.

엉덩이를 푹신한 쿠션같이 베고 자네요.

기린은 긴 목을 동그랗게 말아서 자는데

하루 평균 1.9시간 정도 수면에 취한다고 하네요.

포유류 중 매우 짧게 자는 동물 중 하나입니다.

 

다음은 깃털의 색깔이 참 아름다운 홍학입니다.

사진3

 

우리가 흔히 아는 홍학의 모습은 이런 모습인데요.

홍학은 어떤 특이한 모습으로 잠을 잘까요?

사진4

 

다리 하나로 아슬아슬 서 있는 홍학.

안 힘들까요?

다리에 털이 없는 홍학은 잠을 잘 때

한 쪽 다리는 깃털 속에 넣고

다른 한쪽 다리로 서서 잠을 잡니다.

한쪽 다리를 물에 넣는 이유는

몸에서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연약해 보이는 다리로 서서 잠을 잔다니..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다음은 느릿느릿,

느리기로 유명한 동물 나무늘보입니다.

사진5

 

몸의 근육이 부족해서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하는 나무늘보는

길고 구부러진 발톱을 이용해 거꾸로 매달려 잡니다.

누가 업어가도 모를 만큼 푹 자고 있는 나무늘보.

나무늘보의 수면시간은 무려 20시간이라고 하네요.

 

이상 다양한 생김새만큼

다양하게 자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동물의 모습이 가장 인상 깊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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