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펫푸드, 출범 5년만에 매출 366억 달성…프리미엄 사료 통했나

Posted by | 2023년 05월 03일 | TOP, 산업

[올치올치] 하림펫푸드(대표 허준)가 지난해 매출 366억원영업이익 1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 233% 늘어난 수치다. 이에 대해 하림펫푸드 측은 휴먼그레이드를 내세운 프리미엄 사료 시장이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최초 100% 휴먼그레이드 전용 제조시설반려동물을 위한 진짜 음식을 만드는 해피댄스스튜디오

하림펫푸드는 2017년 4월 국내 최초로 100% 휴먼그레이드 원재료만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피댄스스튜디오(충남 공주위치)를 오픈했다. 식품(food)으로서의 시장 개척을 위해 약 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했다.

하림펫푸드는 생고기 50%까지 투입이 가능한 미국 웽거사의 익스트루더와 국내 제과 회사에서 사용하는 오븐기를 갖추고 있다. 식품으로 인증확인이 된 원료만 입고하고합성보존료 검사를 시행해 합성보존료 0%의 철칙을 지키고 있다.

또, 제조시설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과 공기이송방식을 적용해 보다 안전하게 제조하고 있으며 HACCP 인증(무결점 연속 4), 산업통산자원부 주최 국가 산업대상에서 생산관리부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림펫푸드는 해피댄스스튜디오 출범 당시부터 전 제품에 유통기한과 제조일자 모두를 기입하여 식품과 같은 신섬함을 강조했다또한 소비자가 모든 제조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사료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체험 투어를 비롯한 반려동물 문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은아 마케팅 팀장은 신선식품에 유통기한과 제조일자를 모두 표기하는 것처럼 하림펫푸드도 초기부터 병행 표기해 신선한 식재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식품수준의 제조시설과 제조설비(오븐기)로 반려동물을 위한 진짜 음식을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곳”이라 설명했.

해외 유명 박사가 개발에 참여한 휴먼그레이드 키블 사료 더리얼

하림펫푸드 더리얼은 미국 사료 협회 (AAFCO)의 펫푸드 분과 위원장을 역임하고 약 500개 글로벌 펫푸드를 설계한 미국 유명 영양학 박사와 브랜드 개발에 참여했다.

2016년부터 약 2여년에 걸쳐 포뮬러(영양학적 레시피)와 생산 개발을 거쳤다. 더리얼은 육분이 아닌 생고기 40%를 사용하고 슈퍼푸드와 채소를 그대로 넣어 맛과 영양을 더했다.

펫휴머니제이션의 트랜드 대표 브랜드 더리얼

더리얼은 반려동물을 사람처럼 생각하는 펫휴머니제이션의 대표 브랜드로 건사료에 이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식사하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식품과 유사한 제품군을 런칭했다유니자장면볼로네제파스타떡국삼계탕아이스크림케이크 등으로 가족으로 함께 식사하는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가능하게 했다.

더리얼은 출시 첫 해 국내 사료시장에서 10위권을 차지한 데 이어 2년만인 2021 6위로 뛰어올랐다(유로모니터 집계 기준).

더리얼로 진짜 가족이 됩니다광고 캠페인 진행

하림펫푸드의 이번 캠페인은 “더리얼로 진짜 가족이 됩니다”의 슬로건으로 실제 반려가족의 모델을 찾는다

또한, TV CF에 더리얼로 진짜 가족이 된 실제 소비자들이 출연해 더욱 진정성을 담았다무더위 여름 멍비치에서 더리얼 아이스크림을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낸 만복이네더리얼 퀴진 볼로네제로 더 이상 먹는 걸로 싸우지 않고 행복한 생일파티 한 야호와 현지네크리미 짜 먹으면서 간식타임의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누누네 등 더리얼과 진짜 가족이 된 생생한 영상을 담았다.

하림펫푸드 허준 대표는 “해외 수입산이 팽배한 사료 시장에서 식품으로서의 펫푸드를 개척하기 위해 과감하게 투자한 것이 주효했다”며 “이제는 단순히 급여하는 사료가 아니라 나의 가족인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하는 즐거움과 시간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함에 따라 프리미엄 펫푸드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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