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유기동물 입양행사를 연다.
서울시는 오는 9일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상암동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유기동물 입양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동물보호단체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팅커벨’ 등 2개의 동물보호단체가
유기동물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이
진행하는 ‘멍멍군과 나비양의 토요가족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이 시간에는
반려견 및 반려묘를 위한 팁이 제공되며,
동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는 ‘팅커벨 프로젝트’가 진행하는
‘팅커벨’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반려동물에게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와 함께
유기동물 발생현실과 입양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입양 행사를 통해 총 60마리의
유기견이 새 가족을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김창보 시민건강국장은 “시민들의 동물보호의식이
높아져 매년 유기동물이 줄고 있지만,
여전히 유기동물중 30%정도가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해
안타까운 죽음을 맞는다”며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뜻깊은 일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