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싸맨 비닐봉투속에서 질식사 할 뻔한 새끼고양이

Posted by | 2015년 11월 17일 | TOP, 사건/사고

지난 13일 고양이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한 네티즌은 12일 저녁 10시쯤

전북 익산시 동산동 고래등 오거리에서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고

행인 한 명과 함께 전봇대 밑 쓰레기 더미를 뒤져

두겹으로 꽁꽁 싸맨 비닐봉투 속에서

새끼고양이를 발견했다는 글을 올렸다.

사진1

이미지=인터넷 커뮤니티

 

이어 그는 “보자마자 눈물부터 터지더라.

쓰레기더미에 고양이를 버린다는 건

대체 무슨 정신으로 할 수 있는 일인가”,

“그냥 지나쳤다면 고양이는 비닐봉지 속에서

질식사했거나 다음날 아침 쓰레기 차에

봉지 채로 들어가 죽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황이며

새끼고양이는 네티즌이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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