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공포! 우리 반려동물은 안전할까요?

Posted by | 2016년 02월 12일 | TOP, 애니멀라이프

세계보건기구(WHO)는 지카바이러스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까지 공포가 전해지진 않았지만,

세계적인 비상사태임이 분명한데요.

 

주로 이집트숲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일반적으로 발열과 발진, 두통 등이 나타납니다.

일반인이라면 일주일 안에 회복할 수 있으며,

치명적인 증상을 동반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이 바이러스가

세계를 공포에 빠뜨린 것일까요?

이유는 바로 ‘소두증’ 때문입니다.

임산부가 감염될 경우

소두증에 걸린 아이를

출산할 수 있습니다.

브라질에서만 404명의 신생아가

소두증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진1

 

우리 방역 당국은 지카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될 확률이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여행 등 교류가 일상이 된 시국인 만큼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남미는 물론 미국, 유럽에서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중국에서 환자가 발생한 만큼,

지카바이러스가 한반도에 상륙하는 것은

시간문제처럼 보입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더라도 수혈과

성 접촉에 의해 감염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사진2

 

본론으로 들어가 우리 반려동물은

지카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까요?

수의계의 대답은 ‘모른다’입니다.

아직 밝혀진 사실이 없기 때문인데요.

캐나다 출신의 수의사 앤드류 존스 씨는

더인터넷펫벳을 통해

“당장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고 밝히면서도

병을 옮기는 모기를 조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모기는 지카바이러스가 아니더라도

심장사상충의 원인을 제공하는

해충이기 때문에 늘 조심해야 할 존재입니다.

모기는 수풀이나 물이 고인 곳에 번식하므로

이를 제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모기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미리 제거해 주는 것이죠.

더불어 레몬 유칼립투스 오일을 이용한

모기 퇴치를 추천했습니다.

 

지카바이러스는 아직 연구를

필요로 하는 전염병이라

어느 누구도 명확히

이야기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다만 기본적인 질병 예방수칙을 따르고

위험 국가로의 여행을 삼가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도,

반려동물을 위해서도 올바른 자세입니다.

사진3

[올치올치] 반려동물 전문 언론 ‘올치올치’에서는 동물병원 의료사고, 사료⋅간식⋅용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 각종 사건⋅사고 등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desk@olchiol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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