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2023 대한민국 반려동물 행복도시 대상’ 수상

Posted by | 2023년 12월 31일 | TOP, 애니멀라이프

[올치올치] 국내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할 정도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문화와 산업 또한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 또한 반려인과 반려동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정책들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반려동물 전문 언론 ‘올치올치’에서는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지자체를 집중 조명, 국내 최초로 ‘제2회 2023 대한민국 반려동물 행복도시 大賞(2023 Korea Companion Animal Happy City Awards)’으로 대구광역시를 선정, 시상했다.

대구광역시는 다양한 유기 동물 입양 정책으로 광역자치단체 중 유기 동물 입양률 1위를 기록했다.

최근 1년간 대구 지역 내 유기 동물 입양률은 35%다. 이는 전국 입양률 27%를 웃도는 수치로 전국 광역단체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대구 지역 유기 동물 4,300여 마리 중 1,500여 마리가 입양된 것이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는 유기 동물 11만 3천여 마리 중 3만 600여 마리가 입양됐다.

전년 대비 유기 동물 입양 증감률도 최소 감소율을 기록, 지난해 전국의 전년 대비 입양률은 17.69% 감소했지만, 대구 지역은 3.8% 감소에 불과했다.

전국적으로 유기 동물 입양률이 대폭 감소하는 추세에 대구광역시의 다양한 입양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4월에는 시에서 관리하는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유기 동물을 입양하면 1년간 펫 보험을 무료로 지원하는 ‘펫 보험 지원 사업’을 지방 광역시 최초로 실시했다.

특히, 지난 6월 영남지역 최대 규모인 ‘제20회 대구펫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6월 9일~11일 3일간 엑스코에서 156개사 277부스 규모로 치러진 대구펫쇼에는 역대 최다인 2만 1천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했다.

이번 대구펫쇼에서는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부각시켜 반려견 기질평가, 토크쇼, 운동회, 놀이터 체험, 펫티켓 교육, 입양전 교육, 국제 도그쇼, 미용대회 등 다양한 반려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참관객들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반려동물 전문 언론 올치올치가 주관한 ‘제2회 2023 대한민국 반려동물 행복도시 大賞(2023 Korea Companion Animal Happy City Awards)’은 국내 최초로 선진화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반려동물 관련 정책 추진 성과, 반려인·반려동물 만족도, 반려동물 정책 실현 가치 및 비전 등을 평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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