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이태원 거리에서 당나귀를 산책시키는 노홍철의 모습이 큰 화제가 됐었다.
당시 모습은 보여주기 식의 쇼가 아닌 노홍철의 반려동물인 당나귀 ‘홍키’와 산책하는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다수의 방송에서도 당나귀에 대한 무한 사랑을 드러냈다.
홍키와 같이 살게 된 이유에 대해 노홍철은 한 방송에서 “처음 홍키를 입양하게 된 건 우연이었다. 라디오 DJ를 하는데 당나귀를 키우는 청취자분과 연결이 됐다”며 “너무 호기심이 생겨서 한 번 보러 갔었는데 그 당나귀가 계속 생각나서 결국 입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홍키와 눈을 마주치고 있으면 마치 사람같다”고 말했다. 한 때 홍키는 극심한 피부병으로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노홍철의 간호와 사랑으로 곧 회복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