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치올치] 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 이하 HSI)이 식용견 농장에 가장 많은 견종 중 하나인 ‘도사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I Love Tosas’ 캠페인을 7일 여의도 IFC 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HSI 제공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식용견 농장에서 발견된 도사견 새끼 5남매가 직접 참석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도사견은 일반적인 오해와 달리 충성심이 매우 강하고 사람을 잘 따른다. 실제로 식용견 농장 폐쇄후 도사견들을 입양한 다수의 가정에서는 도사견이 그 어떠한 개들보다도 충성스럽고, 사랑스럽다고 평가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귀여운 새끼 도사견들과의 포토타임 및 인스타그램 이벤트 등에 참여하고 곧 해외로 입양될 도사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도사견들이 사육되는 식용견 농장의 VR 체험을 통해 도사견들이 처한 상황과 위험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한편, 영국 TV 쇼인 ‘굿모닝 브리튼(Good Morning Britain)’의 진행자인 필리파 톰슨(Philippa Tomson)과 HSI 회원들이 직접 캠페인 현장에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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