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동물병원서 진료 후 즉석에서 보험금 청구 가능

Posted by | 2019년 01월 24일 | TOP, 애니멀라이프

[올치올치] 이르면 5월부터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진료 후 즉시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사진=자료사진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은 23일 ‘반려동물 원스톱 진료비 청구시스템(POS·Pet Insurance Claims Online Processing System)’을 4월까지 개발하고 5월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POS가 구축되는 대로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에서 5월부터 원스톱 진료비 청구가 가능해진다.

월 3만원가량의 보험료에 실손 의료보험처럼 자기부담금 30%를 내면 나머지를 보험사가 실비 정산하는 구조다.

보험개발원은 이어 반려동물 개체식별 방안과 표준 진료코드 체계를 마련해 POS를 정교화할 계획이다.

성 원장은 “동물병원은 (건강보험과 달리) 수가가 없어 치료비가 천차만별인데, POS 시스템이 깔리면 동물병원마다 보험사가 비교할 수 있다”며 이 시스템이 치료비 평준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1마리를 가입하고 여러마리를 진료받는 ‘도덕적 해이’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처럼 동물병원에서 강아지 이름과 비문(코주름)을 찍는 식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반려동물보험 가입률은 0.02%로 영국(25%), 일본(6%)과 비교해 저조하다.

[올치올치] 반려동물 전문 언론 ‘올치올치’에서는 반려동물 의료사고, 사료⋅간식⋅용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 각종 사건⋅사고 등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desk@olchiol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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