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집에 돌아온 우리 강아지”

[올치올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4년  전에 잃어버렸던 강아지를 다시 찾은 이야기가 화제다.

보호자는 “햇수로는 5년 전에 잃어버렸던 강아지를 찾았어요”라며 글을 이어나갔다.

“잃어버린 후로 이사도 가게 돼버렸고 인식칩도 있는 상태였는데 구조 연락도 오지 않아서 시간이 가면 갈수록 무지개다리를 건넜을까? 하며 가슴에 묻어왔는데.. 작년 5월에서 6월 넘어가는 사이에 동물구조협회에서 연락이 왔네요. 구조됐다고”라며 사연을 소개했다.

이어 “아빠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아빠가 장난치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뭔 이런 걸로 장난을 치지?하면서 전화를 걸어보니까 장난아니라고 맞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들은 순간 눈물을 펑펑 내쏟았어요.. 지금도 눈물이 핑도네요. 정말 기적이란 게 있나 봐요”라며 구조 될 당시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이하

보호자는 “4년 동안 길거리 생활한 것 같지는 않고 이사 가기 전 동네에 있었던 거 보니 누가 데려가서 키우고 버리거나 도망친 거 같더라고요.. 나이도 나이였지만 케어를 제대로 안 해줬던 건지 귀에 염증도 있고 슬개골 탈골 백내장끼도 있었구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보호자는 보호센터에서 다시 집으로 와 같이 행복하게 살고 있는 일상을 공유했다.

보호센터에서 집에서 오늘 길에 찍은 사진이에요ㅋㅋ 표정이 참ㅋㅋ

집에 처음 왔을 때는 자기 이름 불러도 못 알아 듣고 귀요미가 뭔 상황인지 긴가민가 하더라고요. 저는 집에 오자마자 귀요미 보고 또 펑펑 울고 4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디 있었는지 묻고 싶었어요.

그리고 현재 사랑을 듬뿍 받은 울집 강쥐의 모습♡

같이 등산 갔는데 뛰어다니다 지친 모습ㅋㅋ 진짜 이럴 땐 사람같기도..

앞으로 더더더더 사랑 많이 줄 예정이랍니다. 사랑해 달래야 앞으로 건강만 하자. 달래나이는 13살입니다! 그래도 저한텐 아직 아기♡

사연을 읽은 네티즌들은 “4년만에 찾게 되어서 진짜 다행이네요”, “진짜 이럴 땐 우리 강아지가 말을 할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4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람처럼 밤새우며 이야기도 듣고 싶고, 내가 널 얼마나 찾으러 다녔는지도 얘기해 주고 싶고 그렇지않나요ㅎ”, “진짜 다행이네요. 눈물이 다 나네요. 진짜 기적이란 게 있나 봐요. 앞으로 그동안 못 다했던 사랑 많이 주시고 맛난 것도 많이 주세요”등의 댓글을 달았다.

그리고 눈에 띄는 댓글

강아지를 잃어버리면 정말힘들죠ㅠ 10년전 키우던 강아지를 잃어버렸었어요. 환기 시킨다고 베란다문이랑 현관문을 잠시 열어두었는데, 그새 나갔더라구요ㅠ 정말 하늘이 무너지고 심장이 벌렁벌렁뛰더라구요. 근데 아파트 13층 살았기 때문에 비상문을 통해서 내려갔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우선 경비실에서 방송해주고,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갑자기 드는 생각이 비상문을 통해서 내려갔으면 어느 층에는 있겠다 싶은거예요. 1층 비상문은 문이 닫혀있었거든요. 그래서 1층부터 걸어서 올라가기시작했어요. 1층가서 복도 다 찾아보고, 2층가서 복도 다 찾아보고, 3층가서 복도 다 찾아보고, 아파트가 24층이라, 23층쯤 갔을때 거의 포기를 했었는데, 24층 올라가고 옥상으로 가는데 갑자기 발소리에 놀랐는지 우리 몽이가 짖고 있더라고요ㅎ 저보고 반가워서 꼬리를 막 흔드는데ㅋ 보니까 올라가긴 했는데 무서워서 내려오질 못하고 있더라구요ㅎ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ㅠ 지금은 3년전 무지개다리를 건넜지만, 갑자기 몽이랑 있었던 그 날이 생각나네요

[올치올치] 반려동물 전문 언론 ‘올치올치’에서는 동물병원 의료사고, 반려견 훈련 피해 사례, 사료⋅간식⋅용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 각종 사건⋅사고 등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desk@olchiolchi.com)

최신 기사


올치올치 페이스북

올치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