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치올치] ‘개식용 종식 추진위원회’는 오는 13일 오후 4시 서울 인사동 북인사 마당에서 개식용 종식을 위한 시민집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날 동물보호단체와 동물보호활동가들이 개식용을 종식하고 개식용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와 거리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체 관계자는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약 1만5천개의 개농장이 있으며, 매년 약 200만 마리의 개들이 처참하고 잔인하게 죽어가고 있다”며 “개식용이라는 악습이 존재한다는 것은 참으로 처참하고 끔찍한 일이다”고 말했다.

단체에 따르면 개를 식용으로 하는 나라는 중국, 베트남, 그리고 우리나라 뿐이며 개농장이 있는 나라도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대만, 싱가폴, 태국, 필리핀 등은 이미 개식용을 금지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1년동안 청와대에 접수된 민원 중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 식용반대’가 1027건으로 가장 많은 만큼, 정부와 국회가 개식용 금지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인도의 성자, 마하트마 간디는 “한나라의 도덕성과 위대함은 동물을 대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단체 관계자는 “우리는 인간과 동물이 함께 잘사는 행복한 세상을 희망한다. 개는 음식이 아니라, 반려동물이다. 반려동물을 잡아먹는 끔찍한 동물학대 적폐를 하루 빨리 청산해야 한다”며 “개식용 금지법을 하루빨리 제정해 대한민국 개농장의 개들을 고통과 고문, 그리고 지옥으로부터 해방시켜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