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치올치] 지난 11일 방송된 ‘효리네민박2’에서는 고양이 인사를 나누는 윤아와 삼식이가 소개됐다.
먼저 효리가 “고양이 인사 알아?”라며 말을 건넨다. 이어 “고양이랑 눈을 똑바로 마주쳤을 때 눈을 천천히 깜빡하면 자기도(고양이) 인사한다”며 고양이 인사법을 윤아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윤아가 “삼식아!” 부르며 큰 눈을 깜빡거리자 삼식이도 응하는 듯 눈을 깜빡거린다.
그런 모습이 신기했는지 윤아는 다시 삼식이를 부르며 인사를 건네고 삼식이도 눈을 깜빡깜빡거린다.
그런 삼식이를 보며 효리는 “너한테는 잘 해주네? 나한테는 잘 안 하더니..”라며 약간은 서운했는지 “돼지야! 돼지”라며 크게 눈을 깜빡거리자 삼식이는 효리가 안 섭섭하게 적선하듯 못내 눈을 깜빡거려준다.
윤아와 효리는 몇번 삼식이와 인사를 그렇게 주고 받는다.
윤아가 “미미도 해요?”라고 묻자 효리는 미미 흉내를 내며 “눈을 항상 이렇게 하고 있어서 하는지 안 하는지 모르겠어”라고 말한다.
역시 미미의 뜨지도 감지도 않은 눈은 세기의 난제가 돼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