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설 앞두고 반려동물 용품 매출 38% 성장

Posted by | 2022년 01월 24일 | TOP, 산업

[올치올치] 반려동물에게 설 선물을 준비하는 ‘펫팸족’이 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설 연휴기간 반려동물과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다.

홈플러스는 24일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반려동물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발과 양말, 옷 등 반려견 용품은 57%가 뛰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콕 명절’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고객이 연휴 기간 동안 적적함을 덜어줄 반려동물을 위해 지갑을 연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반려견 사료와 간식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 33%, 19% 상승했고, 반려묘 용품 역시 50% 신장했다.

특히, 시니어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은 두드러진 성장세를 이어가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61% 가량 껑충 뛰었다. 1년새 4배 이상 매출이 늘어난 셈이다. 시니어 반려동물 전용 사료 매출도 260%가 올랐다.

이처럼 시니어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상품의 활약이 돋보이는 이유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증가와 함께 노령견 양육 가구가 지난 3년새 약 180% 가량 늘어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조진희 홈플러스 일상용품팀 바이어는 “반려동물 양육 및 시니어 동물 양육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설 연휴 이후에도 시니어 동물을 위한 사료, 간식, 영양제 등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펫팸족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반려동물 브랜드사와 함께하는 프로모션, 협업 브랜드 및 카테고리 확장 등을 시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다음달 2일까지 ‘시저 3입’ 전 품목 15% 할인, ‘템테이션’ 전 품목 30% 할인 기획전을 연다.

[올치올치] 반려동물 전문 언론 ‘올치올치’에서는 동물병원 의료사고, 반려견 훈련 피해 사례, 사료⋅간식⋅용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 각종 사건⋅사고 등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desk@olchiol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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