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반려견 실종돼 참담한 심정

Posted by | 2022년 09월 22일 | TOP, 애니멀라이프

[올치올치] 힐튼 호텔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이 자신의 반려견을 잃어버린 후 절망한 가운데 반려견을 찾아주는 사람에게 거액의 보상금까지 내걸었다.

지난 20일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실종 소식을 전하며 절절한 장문의 글을 올렸다.

패리스 힐튼 인스타그램

힐튼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다”며 “지난 수요일 내 강아지 ‘다이아몬드 베이비’를 잃어버렸다”고 했다. 힐튼은 당시 촬영 중이었고 그의 집은 이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힐튼은 강아지가 이삿짐을 옮기던 도중 열어둔 문으로 나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힐튼은 가족, 친구들과 온 동네를 구석구석 뒤지며 찾아다녔지만 반려견을 찾지 못했다. 이에 힐튼은 애완견 탐정과 도그 위스퍼러(개와 소통하는 능력을 갖춘 사람) 등의 다양한 동물 전문가를 고용했다. 심지어 드론까지 띄워 반려견 찾기에 사력을 다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찾지 못했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적으로 보상금으로 내걸고 반려견을 찾는 최후의 방법을 썼다.

힐튼은 “다이아몬드 베이비는 내 전부이며, 딸과 같은 존재다.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잃어버린 적 있는 사람은 내 고통을 이해할 것”이라며 슬픔을 토로했다.

이어 “강아지의 안전이 걱정되고 사람들이 무슨 짓을 할지 몰라 이 사실을 알리는 것이 두려웠지만 나는 지금 필사적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이아몬드 베이비를 되찾을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힐튼은 “다이아몬드 베이비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이메일로 연락을 부탁한다”며 큰 보상을 약속했다. 보상액의 정확한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전 세계 네티즌들은 다이아몬드 베이비가 꼭 돌아오길 바란다며 힐튼에게 위로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다이아몬드 베이비는 지난 2016년부터 힐튼과 함께했다. 암컷 치와와로 5일 전 멀홀랜드 드라이브와 클래런던 로드 인근 베벌리힐스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올치올치] 반려동물 전문 언론 ‘올치올치’에서는 동물병원 의료사고, 반려견 훈련 피해 사례, 사료⋅간식⋅용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 각종 사건⋅사고 등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desk@olchiol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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