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로 꼼짝 못하는 반려동물들…스트레스 해소법은?

Posted by | 2020년 03월 05일 | TOP, 애니멀라이프

[올치올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의 실내 활동 비중도 크게 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 바이러스는 반려동물에게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보호자들이 감염 위험에 놓일 수 있고 사회 전반적으로 외출을 줄이자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반려동물과의 산책 시간도 줄이고 있다. 특히 혼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 중 일부는 본인이 감염될 경우 반려동물을 따로 보낼 곳이 없기에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외출을 자제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산책이나 외출을 규칙적으로 하던 반려견이 갑작스럽게 산책을 하지 못하게 될 경우 스트레스가 늘어 불안 증세까지 보일 수 있다. 산책으로 에너지 발산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심하면 물과 음식물을 거부하거나 문제 행동을 일으킬 수도 있다.

보호자의 외출 자제로 인해 산책 및 외출 시간이 감소함에 따라 반려동물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놓일 경우 활발한 실내 활동을 통해서라도 반려동물의 에너지를 소진하고 스파와 마사지 등으로 보호자와의 교감 시간을 늘려 스트레스를 완화해 주는 것이 좋다. 자연주의 펫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울지마마이펫’이 보호자들이 외출을 삼가는 동안 반려동물도 실내에서 건강하게 에너지를 사용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노즈워크와 어질리티로 실내 활동 유도 및 운동량 유지

실외로 외출이나 산책하러 나갈 수 없다면 실내에서 충분한 놀이로 활동량을 유지해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줘야 한다. 대표적인 실내 활동으로는 노즈워크와 어질리티가 있다.

노즈워크는 개가 코를 사용해서 하는 모든 후각 활동을 뜻한다. 후각이 뛰어난 반려견들에게 노즈워크는 코를 사용해 개들의 본능적인 욕구를 해소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간식이나 먹이를 어렵게 먹게 함으로써 노즈워크를 시도한다. 또한 전용 코담요 제품이나 퍼즐 먹이통을 이용해 냄새 맡기에 대한 욕구를 해소시킬 수 있다.

어질리티는 민첩함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반려견이 반려인과 함께 뛰면서 각종 장애물을 빠르게 뛰어넘고 통과하는 놀이를 말한다. 민첩성과 유연성을 길러주는 운동으로 반려견의 신체 조건에 맞게 취미 삼아 놀이를 할 수 있어 반려동물의 운동량을 자연스럽게 늘리는 효과가 있다.

보통 야외에서 이루어지지만, 집안에서도 실내 물건들을 이용해 장애물을 통과하게끔 하며 간단히 어질리티 훈련을 시킬 수 있다. 의자나 작은 테이블 등 장애물이 될만한 것을 모은 후 다리 사이로 강아지가 지나가게 하거나 박스, 쿠션 등으로 장애물 코스를 만들어 통과시킨다. 조금 더 다양한 방법으로 어질리티 활동을 하고 싶다면 집안에서 사용이 가능한 소형화된 어질리티 제품을 구입해 훈련할 수도 있다.

▶ 스파와 오일 마사지 등 홈 테라피로 반려동물의 불안감 해소

노즈워크나 어질리티는 실내에서도 반려견의 활동량을 늘리고 에너지를 소모하게 하는 일종의 놀이였다면 스트레스 쌓인 반려동물의 심신 안정을 위해 스파나 오일을 이용한 마사지 등의 홈 테라피를 해주는 것도 좋다. 아이의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입욕제를 활용해 따뜻한 물에서 목욕을 시키거나 마사지 오일 등을 사용해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주면 보호자와 반려견이 서로 교감을 하면서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자연주의 펫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울지마마이펫’의 핑크 파우더 고체솝은 비누를 곱게 갈아 만든 파우더 고체솝으로 장미, 벚꽃, 로즈힙 추출물이 함유되어 반려견의 불안 해소, 우울감 완화, 정서 안정 등의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주는 입욕제다. 물에 풀어주면 은은한 로즈블라썸 향과 함께 보글보글 거품이 올라오기 때문에 집에서도 탄산 스파를 즐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은은한 향기 덕분에 예민하고 민감해진 반려견의 심리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반려동물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을 최대한 배제해 다양한 견종 및 연령대의 반려견이 쓸 수 있고, 클렌징 및 린스 기능이 있어 입욕제로 목욕을 한 후에 따로 샴푸로 씻어주지 않아도 피모 관리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다.

마사지 또한 홈 테라피의 일종으로, 반려동물의 심신 안정은 물론 마사지를 하는 동안 원활한 교감을 통해 반려견과 보호자와의 유대감을 형성시켜준다.

반려동물마사지를 할 때는 부드럽게 마사지를 도와주면서 보습 효과까지 줄 수 있는 마사지 오일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울지마마이펫’의 ‘프리미엄 마사지오일’은 반려동물 전용 마사지 오일로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자연 유래 라벤더오일이 함유돼 있어 포근한 아로마 향이 나기 때문에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또 사용 후 별도로 씻어낼 필요 없이 일상 생활이 가능해 편리하다.

마사지는 반려견의 행동이나 증상에 따라 부위와 방법을 다르게 해주면 좋다. 힘이 없어 보이거나 심신 안정이 필요한 반려견에게는 엄지와 검지, 중지로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귀의 안, 밖 피부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귀를 마사지해 주는 것은 에너지를 회복시켜주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피로를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불안과 과잉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은 등을 전체적으로 마사지해주면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목부터 꼬리 윗부분까지 손등이나 손바닥으로 천천히 쓰다듬고, 엄지로 원을 그리며 척추 주변을 살며시 눌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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