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동그람이와 함께 유기견 이미지 개선과 입양 활성화 캠페인 시작

Posted by | 2019년 01월 29일 | TOP, 애니멀라이프

[올치올치]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 이하 카라)가 28일부터 유기견 입양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동그람이와 함께 ‘유기견을 향한 편견, 이제는 함께 바꿔요!’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저조한 유기견 입양률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그동안 쌓여왔던 유기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해 평균 10만 마리가 넘는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으나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지자체 동불보호센터 입양률은 30%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사설보호소 내 입양률을 고려하면 실제 입양률은 훨씬 더 낮을 가능성이 높다.

카라는 유기견의 실태를 알리는 과정에서 미디어나 캠페인을 통해 보여 지는 유기견에 대한 불쌍하고 열악한 이미지는 유기견의 가치를 떨어트리고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으로 남아 입양과정에서 큰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보고 있다.

‘유기견을 향한 편견, 이제는 함께 바꿔요!’ 캠페인에서 카라와 동그람이는 유기견이 새로운 가정에서 맞이하게 될 밝은 미래와 입양의 긍정적인 부분에 초점을 두어 저조했던 유기견 입양률을 끌어올릴 생각이다.

동그람이는 2019년 연중기획으로 유기견이 가정에서 임시 보호되는 동안 보호자와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을 예정이며 2월 2일(토)부터 네이버 ‘동물공감’에 ‘견생 2회차’라는 제목으로 매주 공개한다.

그에 맞춰 카라는 유기견 입양가족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와 실제 입양 가족을 방문해 입양 후 생활 모습과 가족 이야기를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캠페인 담당자인 동물권행동 카라 이순영 활동가는 “유기견 입양을 생각하면 많은 사람들이 더러움, 상처, 희생 등 부정적인 느낌을 먼저 떠올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해외처럼 유기견 입양을 부담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문화가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치올치] 반려동물 전문 언론 ‘올치올치’에서는 반려동물 의료사고, 사료⋅간식⋅용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 각종 사건⋅사고 등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desk@olchiol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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