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 문에 심하게 끼인 고양이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 어센션 패리시의
보안관 사무실에서 동네 고양이 한 마리가
차고 문에 끼인 채 죽은 것처럼 보이는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당시 파트타임으로 근무를 하던 보안관은
“이런 상황은 처음 겪어보았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당황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곧 동네 주민들과 건설노동자 몇명이
합세해 차고 문 위쪽의 프레임을 제거했다.
고양이 이름은 ‘벨라’.
다행히 벨라는 타박상 외에는 큰 부상이 없었다.
벨라의 주인은 당시 외출 중이었다.
모든 상황이 끝나고 집에 도착했는데
“벨라가 차고 문 위에서 자고 있었던 모양이다”고 말했다.
마이크 스콧 보안관은 “나는 고양이에게 애착을
갖고 있던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동물이 고통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구조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