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치올치] 사단법인 제주동물친구들(대표 김미성)은 지난 12일 오후 2시 고성 휴먼시아 아파트 단지 내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주도내 공동주택에서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수가 점점 많아짐에 따라,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고 공동주택내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간의 갈등 해소 및 민원 예방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에서는 입주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양육 전반에 대한 기본 지식과 반려인이 지켜야 할 필수 펫티켓, 꼭 알아야 할 동물보호법 핵심 내용을 교육 홍보했다. 또한 공동주택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이웃을 배려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한 주의사항, 분쟁이 발생했을 때 해결 방안 등에 대한 안내도 포함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반려동물 입양가이드북과 각종 반려동물 용품들이 제공됐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반려동물 입양에 신중을 기하고, 양육시 의무와 준수 사항을 알게되고, 이웃과 갈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관리사무소의 안내 방송을 듣고 찾아왔고, 자녀들이 반려동물을 키우자고 졸라대서 고민하던 참이었는데, 제주동물친구들의 입양가이드북 책자를 보니 반려동물 입양 전에 고민하고 점검해야 할 부분이 역시 많은 듯 하다. 가족과 함께 신중히 생각한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동물친구들에서 진행하는 공동주택으로 찾아가는 반려동물 교육은 제주도내 공동주택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양육에 관한 기본 교육을 실시한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제주동물친구들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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