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께서 입장하고 계십니다! (총총총)
백악관을 누비는 이 위풍당당한 녀석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반려견 ‘보 오바마’입니다.
‘보’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키우는 개정상들을 만나볼까요?
오바마 대통령은 유년시절 인도네시아인 양아버지가 준 개고기를 먹은 적이 있다고 밝혀
반대편의 지지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었는데요.
어디까지나 유년시절의 경험일 뿐 지금은 반려견인 보와 함께 살고 있는 애견인입니다.
보는 포루투갈 워터도그 종으로 이름과 어울리게 수영을 잘하며, 강인한 종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웰시코기 애호가는 누구일까요? (아~ 심심해~ 심심해~)
바로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입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코기 사랑은 아무도 못 말립니다.
어린 시절부터 아흔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30마리가 넘는 코기를 키웠습니다. 대단한 사랑이죠?
그뿐만이 아닙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을 보셨나요?
007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와 여왕께서는
마치 또다른 007시리즈를 보듯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연출, 개막식을 빛내주십니다.
물론 코기 ‘윌로우’와 ‘홀리’가 혼신의 연기혼을 불태웁니다.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검은색 레브라도 리트리버 ‘필레’와 살고 있습니다.
캐나다에 방문했을 때 참전용사들로부터 선물 받았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사르코지, 시라크 등 많은 프랑스 대통령들이 레브라도 리트리버를 키웠습니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 무술도합 25단의 유단자입니다. 살기가 느껴집니다.
호랑이랑 1:1로 붙어도 이길 것 같습니다.
냉혈한 같은 얼굴뒤의 대반전! 딸바보 아빠처럼
루마니안 셰퍼드 종인 ‘버피’를 볼때면 어느새 훈훈한 딸바보 아빠같습니다.
(버피도 좋아하겠죠? 동공이 떨리는 듯…)
우리나라의 박근혜 대통령은 시민들로부터 선물 받은 진돗개 ‘희망이’와 ‘새롬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얼마 전 태어난 새끼 다섯 마리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꼬물꼬물~ 심쿵 조심!)
이처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반려동물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은 다들 똑같습니다.
반려견은 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