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자세를 보면 반려견의 성격을 알 수 있다

Posted by | 2016년 01월 17일 | TOP, 애니멀라이프

수면(睡眠)

피로가 누적된 뇌의 활동을

주기적으로 회복하는

생리적인 상태를 뜻하는 말이죠.

사실 잠을 자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도 있지만 잠이 보약이라는

옛말이 있듯 잠을 잘 자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물론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동물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잠을 잡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반려동물

개의 경우 수면시간은 14~17시간 정도인데요.

개의 품종이나 나이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잠을 자는 자세 또한 각양각색입니다.

신기하게도 잠을 자는 자세를 통해

개의 성격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자세와 어떤 성격이

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진1

 

1. 옆으로 누워 자는 개

가장 일반적으로 개들이 많이

취하는 자세입니다.

옆으로 누워 자는 개들의 경우

평화롭고 안전하다고 느끼며,

낙천적이고 충성심이 강한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2

 

2. 온몸을 웅크리고 자는 개

과거 개들은 체온을 유지하고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웅크려 자곤 했습니다.

이 자세는 반려견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자세이기도 한데요.

본능적으로 나오는 자세입니다.

사진3

 

3. 등을 바닥에 대고 다리를 뻗고 자는 개

이러한 자세로 자는 개들은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매우 행복하다고

느끼며 만족스러움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감이 넘치고 새로운 상황에

쉽게 적응하는 성격을 가졌습니다.

사진4

 

4. 배를 웅크리고 자는 개

이 자세로 자는 개들은 꿈속에서도

잔뜩 긴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상황이 불편해서 나오는

자세이기보다는 에너지가 넘치고

모험심이 강한 개들에게

많이 보이는 자세입니다.

사진5

 

독자여러분들의 강아지는

어떠한 자세로 잠을 자나요? ^^

 

한편 지나친 스트레스나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수면시간이 늘어날 수 있는데요.

반려견이 계속 잠만 자고

기운이 없다면

꼭 건강 상태를 체크해봐야 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의 경우에도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개가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자극이 적고 편안한 장소에

잠자리를 만들어줘야 하며

잠자리는 한 장소로 지정해두고

바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충분한 산책을 통해 필요한

활동량을 충족시켜주면

숙면에 큰 도움이 됩니다.

사진6

[올치올치] 반려동물 전문 언론 ‘올치올치’에서는 동물병원 의료사고, 사료⋅간식⋅용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 각종 사건⋅사고 등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desk@olchiolchi.com)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