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睡眠)
피로가 누적된 뇌의 활동을
주기적으로 회복하는
생리적인 상태를 뜻하는 말이죠.
사실 잠을 자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도 있지만 잠이 보약이라는
옛말이 있듯 잠을 잘 자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물론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동물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잠을 잡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반려동물
개의 경우 수면시간은 14~17시간 정도인데요.
개의 품종이나 나이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잠을 자는 자세 또한 각양각색입니다.
신기하게도 잠을 자는 자세를 통해
개의 성격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자세와 어떤 성격이
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옆으로 누워 자는 개
가장 일반적으로 개들이 많이
취하는 자세입니다.
옆으로 누워 자는 개들의 경우
평화롭고 안전하다고 느끼며,
낙천적이고 충성심이 강한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온몸을 웅크리고 자는 개
과거 개들은 체온을 유지하고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웅크려 자곤 했습니다.
이 자세는 반려견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자세이기도 한데요.
본능적으로 나오는 자세입니다.
3. 등을 바닥에 대고 다리를 뻗고 자는 개
이러한 자세로 자는 개들은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매우 행복하다고
느끼며 만족스러움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감이 넘치고 새로운 상황에
쉽게 적응하는 성격을 가졌습니다.
4. 배를 웅크리고 자는 개
이 자세로 자는 개들은 꿈속에서도
잔뜩 긴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상황이 불편해서 나오는
자세이기보다는 에너지가 넘치고
모험심이 강한 개들에게
많이 보이는 자세입니다.
독자여러분들의 강아지는
어떠한 자세로 잠을 자나요? ^^
한편 지나친 스트레스나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수면시간이 늘어날 수 있는데요.
반려견이 계속 잠만 자고
기운이 없다면
꼭 건강 상태를 체크해봐야 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의 경우에도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개가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자극이 적고 편안한 장소에
잠자리를 만들어줘야 하며
잠자리는 한 장소로 지정해두고
바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충분한 산책을 통해 필요한
활동량을 충족시켜주면
숙면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