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을 앓고 있는 천재화가 소녀와 고양이의 우정

Posted by | 2016년 03월 25일 | TOP, 애니멀라이프

자폐증을 앓고 있지만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6살 소녀와 고양이의 특별한 우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1

이미지=아이리스 그레이스 페이스북 캡처(이하)

영국에 사는 6살 아이리스 그레이스 햄쇼

두 살이 되던 2011년, 자폐 판정을 받았다.

자폐증은 사회 기술, 언어, 의사소통 발달 등에 있어서

지연되거나 또는 비정상적인 기능을 보이는

발달 장애를 말하는데 아이리스는 타인과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또래 아이들이 다가오면

비명을 지르는 등 대화조차 하지 못 했다.

 

그런 딸을 위해 아이리스의 부모는 놀이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시도했고 우연히 미술치료에서

아이리스의 재능을 찾았다.

아이리스의 그림은 6살 어린이가 그렸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했다.

 

사진2

아이리스의 부모가 작품을 SNS에 공개하자

우리 돈으로 수 백만 원을 받으며

전 세계로 팔려나가기 시작했다.

아이리스의 작품은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부부에게도 팔렸다.

 

사진3

아이리스가 마음의 문을 열고 변화되기 시작한 것은

어머니가 분양받아온 고양이 ‘툴라’때문이었다.

툴라를 만나고 아이리스는 말을 하기 시작했고,

툴라는 아이리스를 보살펴주고 안정시켜줬다.

 

아이리스의 엄마 아라벨라 카터 존슨 씨는

“툴라는 그레이스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레이스의 곁을 지켰고, 그날 밤에는

그레이스의 품에 안겨 잠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리스가 다른 아이들처럼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없을 거로 생각했지만

툴라가 온 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며

“고양이 툴라와 함께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어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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