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발을 핥는 강아지, 왜 그런 걸까?

Posted by | 2016년 01월 07일 | TOP, 애니멀라이프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간혹 강아지가

끊임없이 발을 핥는 모습

보게 될 때가 있습니다.

어쩌다 가끔 핥는 것은 괜찮지만

몇 십분 동안 계속해서 발을 핥는

강아지의 모습을 보고 있다 보면

어느 곳이 아픈 것은 아닐까

걱정 되는 것이 주인의 마음이죠.

끊임없이 발을 핥는 강아지가 있다면

이 기사를 눈여겨보시길 바랍니다.

사진1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는 크게

질병적인 이유심리적인 이유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습진

강아지 습진의 원인은 젖어 있는 털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곰팡이 균에 의해 발생됩니다.

강아지의 발바닥 사이사이에는 털이 있죠.

주로 목욕 후 발바닥 털 사이사이를

제대로 건조해주지 않았을 경우,

대소변이 묻거나 젖은 상태로

잘 말리지 않았을 경우에 생기곤 합니다.

사진2

 

강아지의 발에 습진이 생기면

발바닥이 붓고 발가락 사이가

빨갛게 변하게 됩니다.

강아지들은 가려움증 때문에

발을 핥게 되는 것입니다.

습진이 걸린 발로 눈 밑이나

귀를 긁게 되면 습진이 전염될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스트레스, 불안함, 심심함

또, 강아지가 계속해서 발을 핥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불안함,

심심함 등의 이유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한 곳을 집중적으로 핥다 보니

털이 빠지고 손상되어

피부병으로 발전되기도 합니다.

산책이나 놀이를 통해 강아지의 기분을

전환해주는 것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습진에 걸려 발가락 사이가

빨갛게 변했거나 과도하게 핥아

털이 빠지고 피부가 손상되어 있다면

반드시 동물병원을 찾아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갔다가는

강아지의 병을 더 크게 키우는 것은 물론

강아지를 고통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동물이 어떤 행동을 한다면 그 행동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강아지가 과도하게 발을 핥는다고

무조건 제지하기보다는 그 행동을

하게 만든 원인이 무엇인지

먼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겠죠.

강아지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주인의 꼼꼼한 관리는 필수입니다.

사진3

[올치올치] 반려동물 전문 언론 ‘올치올치’에서는 동물병원 의료사고, 사료⋅간식⋅용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 각종 사건⋅사고 등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desk@olchiolchi.com)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