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포메라니안 강아지 ‘슌스케’가 하늘나라로 떠났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이하)
지난 17일(현지 시간) 슌스케 보호자는 SNS에 “금요일 밤부터 갑자기 몸 상태가 나빠져 어제 세상을 떠났습니다. 내일(18)일 오후 1시 반, 하늘로 오릅니다”라고 사망 소식을 알렸다.
또, “슌스케 덕분에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은 사람들과 연결됐습니다. 슌스케를 귀여워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운 뜻을 표했다.
슌스케 보호자는 지난 2009년부터 SNS에 슌스케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일본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인형같은 외모로 다양한 컨셉의 사진으로 웃음을 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본에서는 여러 방송에도 출연하고 단독 사진집도 발간했다.
슌스케는 2002년에 태어나 15살의 견생을 마감했다. 당시 포메라니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포메라니안을 입양하는 사례가 폭증하기도 했다.
많은 반려인과 비반려인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물한 슌스케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SNS에서는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