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템빨? 반려도 템빨시대!

Posted by | 2020년 02월 07일 | TOP, 애니멀라이프

[올치올치] 반려동물 1000만 시대가 열린 만큼 가족 이상이 된지도 오래인 소중한 반려동물.

천금을 주어도 아깝지 않을 반려동물이지만 기본적인 사료와 간식값 이외에도 위생이나 미용 관리 등 정기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부가적으로 들기 때문에 한편으론 부담되기도 한다.

사진=자료사진(클립아트코리아)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2018년 반려견의 연간 평균 미용 비용은 14만4000원, 반려묘는 8만3000원으로 조사돼 질병 치료 비용, 사료 구입 비용에 이어 3번째로 많을 정도로 높은 비용을 차지한다. 고비용을 감안하고 전문 미용 업체에 맡겨 미용을 시키려고 해도 반려동물이 낯선 환경에서 시달리면서 오랜 시간 미용을 하면 스트레스를 받아 며칠 동안 이상 행동을 보이기도 해 남의 손에 맡기는 것도 맘이 편하지 않는 것이 보호자의 마음이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위생과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미용은 꼭 필요하기에 전문가에게 맡기는 대신 반려인이 직접 반려동물과 교감하며 셀프로 관리하는 보호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흔히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SNS 상에서 ‘육아는 템빨(장비발이라는 뜻의 속어)’이라는 얘기를 하고는 하는데, 반려동물 보호자들 사이에서도 ‘반려동물 키우기도 템빨’ 이라는 말이 통하기도 할 정도. 반려동물 셀프 미용을 처음 시도하는 초보자들도 미용 용품을 적절히 이용하면 반려동물과의 교감하는 시간도 가지면서 쉽고 간편하게 셀프 미용을 끝낼 수 있다.

▶기본적이지만 꼭 필요한 피모 관리는 자극 없는 전용 브러쉬로

반려동물의 피모는 건강과 위생을 위해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가장 기본적이고도 필수적인 부위이고, 셀프 미용을 하기에도 난이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피모 관리는 털과 피부 상태를 점검하면서 피부질환 등을 체크할 수 있고 주인과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피모 관리를 하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고 피부가 숨을 쉬지 못해 최악의 경우 피부병까지 걸릴 수 있어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다. 대개 반려동물들은 실내에서 지내는 경우가 많고, 일 년 내내 털이 빠지기 때문에 빗질로 죽은 털을 제거해야 실내에 흩날리는 털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 때 사람의 피부층보다 두께가 훨씬 얇고 예민한 반려동물의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보호자가 사용하던 브러쉬가 아닌 울지마마이펫의 ‘털털한 브러쉬’와 같은 반려동물 전용 브러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울지마마이펫 ‘털털한 브러쉬’는 실리콘 소재의 자극 없는 반려동물 털 전용 브러쉬로, 길이 1cm, 폭 5mm의 올록볼록하고 섬세한 빗살이 털 속에 엉켜있던 빠진 털과 엉킨 털은 물론 작은 먼지와 비듬까지 확실하게 흡착해 보들보들한 털만 남게 관리할 수 있다. 또 푹신한 에어쿠션이 장착되어 있어 근육을 부드럽게 마사지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와 피모를 건강하게 케어 해주는 제품이다. 실리콘으로 된 빗살이 탄력 있고 유연하게 움직여 마사지 효과와 동시에 자극 없이 쉽고 편리하게 반려동물의 털을 관리해 줄 수 있다. 털 관리를 해주는 법도 어렵지 않다. 최대한 손에 힘을 빼고 브러쉬로 털을 정리한 다음 엉킨 부분이 있다면 빗이 아닌 손으로 풀어주어야 하며 한곳을 3번 이상 빗질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발톱 관리 트라우마 방지를 위해 가이드가 장착된 제품으로 쉽고 안전하게!

사람이 손, 발톱을 자르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처럼 반려동물 또한 주기적으로 발톱을 잘라주어야 한다. 보통 반려동물의 발톱은 굽어 자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랜 시간 발톱을 잘라주지 않을 경우 발바닥 살에 파고들어가거나 보행에 어려움을 느낀다. 특히 실외활동을 하는 강아지는 자연스럽게 발톱이 갈리지만 실내에서 생활하는 반려동물은 마모가 잘 되지 않기때문에 한달에 한번 정도 커팅해줘야 한다.

반려동물의 발톱을 깎을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우선 발톱은 목욕 직후 부드러워진 상태에서 자르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 사람과 다르게 반려동물은 발톱 안에도 혈관이 있기 때문에 너무 짧게 자르면 혈관과 신경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반려견의 발톱은 투명하거나 흰색, 혹은 검은색 등으로 그 색이 다양한데, 투명하거나 흴 경우에는 혈관 찾기가 수월하지만 검은색일 경우 육안으로 혈관을 찾기가 어렵다. 이런 경우 어림잡아 잘못 자르면 피가 나거나 신경이 손상될 수 있고, 반려동물에게 트라우마가 생겨 발톱 자르기 자체를 싫어하게 된다. 이 때문에 반려동물 초보 보호자의 경우 발톱깎기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한다. 반려동물의 트라우마를 방지하고 초보자도 안전하고 쉽게 발톱을 깎기 위해서는 보호 가이드를 탑재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울지마마이펫 ‘안아파 발톱깎이’는 오버컷을 방지하는 보호가이드가 내장되어 있어 안전하고 손쉽게 반려동물의 발톱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보호가이드가 발톱을 2~3mm씩 잘리게 하기 때문에 오버컷으로 출혈이 일어날 염려가 없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쉬운 사용법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사랑을 받았다. 무엇보다 잘못된 커팅으로 반려동물이 트라우마를 느끼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이다. 또 스테인리스로 된 가위날이 무디지 않아 쉽고 빠르게 발톱 관리를 끝낼 수 있으며 보호가이드가 잘린 발톱이 여기저기 튀어나가지 않도록 해줘 뒤처리도 편리하다.

▶우리 아이 관절 아야해요… 미끄러지지 않도록 발바닥 털 관리는 선택 아닌 필수

발바닥 털 또한 신경 써야 할 부분 중 하나이다. 반려견의 발바닥 털이 길 경우 심하게 미끄러지거나 넘어질 수 있다. 이것이 반복되면 슬개골이나 관절에 악영향을 미쳐 슬개골 탈골이나 근골격계 질환을 불러일으키기 쉽다. 반려묘 또한 실내에서 많이 뛰어다니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고, 쉽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발 털을 깎아 주어야 한다. 다만 민감한 부위인 반려동물의 발바닥에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소음과 진동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유닉스전자의 ‘반려동물 이발기’는 저소음·저진동 설계를 통해 미용에 예민한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했고, 세라믹 티타늄날을 적용함으로써 뻣뻣한 모질에도 자극없이 부드럽게 이발하기에 적합하도록 제작됐다. 또한 4단계 날 높이 조절을 통해 커팅 길이를 0.8mm부터 2.8mm까지 조절할 수 있어,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손쉽게 반려동물의 발바닥은 물론, 전체 몸통, 얼굴, 귀 등 부분 미용까지 다양한 컷을 연출할 수 있다.

이렇듯 평소 기본적인 관리부터 반려동물과 교감하며 전용 제품으로 관리해 준다면 꼭 전문샵에 가지 않더라도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예쁘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고 시간과 비용 또한 절약할 수 있다.

[올치올치] 반려동물 전문 언론 ‘올치올치’에서는 동물병원 의료사고, 반려견 훈련 피해 사례, 사료⋅간식⋅용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 각종 사건⋅사고 등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desk@olchiol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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