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청각장애 소녀와 청각장애 강아지의 아름다운 우정

Posted by | 2016년 07월 11일 | TOP, 애니멀라이프

청각장애를 가진 소녀와

청각장애 강아지의 가슴 따뜻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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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Pasadena Humane Society

 

생후 6주 된 강아지 ‘월터‘는

듣지 못한다는 이유로 주인에게 버림을 받았다.

유기견 보호소에서 지내던 어느날,

청각장애 소녀 ‘줄리아’와 가족들은

월터를 보고 한 눈에 가족이 될 것을 직감하고

바로 보호소를 찾아간다.

 

줄리아의 엄마는

“출산 후 줄리아를 처음 안았을때,

줄리아가 제 목에 얼굴을 대고 냄새를 맡았어요.

그런데 월터를 안았을때에도

줄리아와 똑같이 행동하더라구요”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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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Pasadena Humane Society

 

줄리아의 가족이 된 월터는

온순하면서 영리한 강아지다.

줄리아가 숙제를 할때면 보채지 않고

옆에서 얌전히 자리를 지키다가

숙제가 끝나면 정원으로 가서 놀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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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Pasadena Humane Society

 

줄리아는 들을 수 없는 월터에게 수화를 가르친다.

‘앉아’, ‘물’, ‘음식’등의 수화를 가르치고

월터도 똑똑하게 잘 이해하고 따르게 되면서

세상에 둘도 없는 좋은 친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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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Pasadena Humane Society

 

줄리아는 “저는 월터를 사랑해요.

소중한 친구랍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몇가지 수화를 더 가르칠 계획이라고.

 

들을 수는 없지만

줄리아의 손 짓 하나에 반응하는 월터를 보면서

인간과 동물은 굳이 말이 아닌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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