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만이 구할 수 있었던 동물들

Posted by | 2016년 04월 18일 | TOP, 사건/사고

동물을 구조하는 것은 때로는

신체가 성숙하지 않은 아이들의 힘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소개 해 드릴 두 소년, 소녀는 성인 구조대원이

들어갈 수 없는 좁은 틈에 들어가 동물을 구조했습니다.

사진1

 

먼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갓 태어난 강아지들이 좁은

파이프 구조물 안에 갇혔습니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좁은 틈에

들어갈 수 없어 안절부절 못하는 상황.

마침 그곳에 있던 9살 소년 레이프는

용감하게 구조물 안으로 들어가

다섯 마리의 강아지 모두 구조했습니다.

사진2

 

현장에는 레이프의 어머니도 함께 있었는데요.

레이프의 어머니 역시 옆에서 구조를 도왔습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레이프는 구조를 위해 나서는데

전혀 주저함이 없었고, 지금도 동물을 구했다는

사실에 매우 기뻐한다고 합니다.

사진3

 

같은 날 캘리포니아에선 마음 착한 소녀가

여덟 마리의 새끼 새를 구했습니다.

길을 지나던 미아와 어머니는 한 일가족에게

도움을 요청받았습니다. 작은 배수관에 새들이

떨어져 있으니 구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길고 좁은 배수관은 어른의 팔이

들어가기에는 너무 좁았습니다.

사진5

 

미아는 배수관에 팔을 넣어 새끼 새 여덟 마리를

모두 구해 어미 새에게 가져다주었습니다.

미아의 어머니는 “딸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우리에게 도움을 청한 가족에게도 정말 고맙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사진4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동물을 구하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보니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사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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