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동절기 안전사고 등으로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휴장했던
‘반려견 놀이터’를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재개장 한다고 밝혔다.
반려견 놀이터는 월드컵공원과 어린이대공원
두 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지난해와 같이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이며
하절기인 5~8월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한다.
반려견 놀이터는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만 이용이 가능하며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견주는
성인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또한 질병감염이 의심되는 반려견이나
사나운 반려견, 발정이 있는 반려견 등은
입장이 제한되며 보호자는 반드시
배변봉투와 목줄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 시민과 반려견들의
편의와 위생 개선을 위해 바닥을 마사토로 포설하고
CCTV를 증설했으며 반려견 놀이터 운영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 6명을 채용하는 등
시민의 높은 만족도(2015년 기준 93.3% 만족)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4월에는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세 번째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할 예정으로
서남권 지역 반려동물을 기르는 시민들도
반려견 놀이터 이용이 편리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