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14년 함께한 양갱이와 이별 “고맙고 사랑해 양갱아”

Posted by | 2022년 09월 24일 | TOP, 애니멀라이프

[올치올치] 신봉선의 반려견 양갱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신봉선은 2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양갱이의 죽음을 알렸다. “안녕 양갱아”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양갱이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다음은 신봉선이 올린 글 전문

안녕 양갱아

무지개 다리 건너 잘 도착해서 즐겁게 놀고 있니?
너무 너무 보고파서 너무 안고 싶어서 니 자리가 너무 커서 언니는 아직도 널 보내는 중이야
언니한테 와줘서 너무나 부족한 언니한테 와줘서 위로해주고 사랑해주고 늘 내 곁에서 날 지켜줘서 고마워
올해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고 갱이가 추석 보냈으면 좋겠다 했는데 추석 마지막날 까지 있어주고 병원 아닌 집에서 맘 편히 떠났음 좋겠다 했는데 언니 바램들어주고…끝까지 언니한테 효도하고 떠나주었구나
우리 착한 양갱아..
입퇴원하면서 언니!!! 나 없는 집은 이럴꺼에여 하고 니가 없는 집도 미리 준비할 수 있게 어렵게 어렵게 버텨준 것 같아서 너무너무 고마워…
많이 아프고 힘들었을텐데…끝까지 언니에게 모든걸 해주고 떠난것 같아..
갱아… 고마워…. 덕분에 너랑 산책하면서 힘든 날을 이겨냈고 너가 뛰어 놀 때 함께 뛰어놀았어..
아직도 너 생각 하면 눈물이 쏟아지지만
나도 힘내서 잘 이겨낼께
너의 평생을 함께해서 언니는 행복이였어
고맙고 사랑해 양갱아
아빠랑 만나서 즐겁게 놀고 있어
갱아 사랑하는 내 새끼 갱아
고맙고 사랑해 정말 정말 사랑해

안녕 안녕 양갱아
2008.1.~ 2022.9.12

비보를 접한 동료 연예인들은 신봉선에게 위로의 댓글을 달았다.

개그우먼 이수지는 “선배님 ㅠㅠㅠ 힘내요 양갱이 그 곳에선 아프지말구 신나게 뛰어놀아❤️ 좋아하는거 맘껏 물고”

진재영은 “행복한 곳으로 갔을꺼야 🙏🏻🙏🏻🙏🏻💕”

박슬기는 “어떻게ㅜㅜㅠㅠㅠㅠ 너무 맘 아파 언니… 우리 캐시두 14살이 지난 7월 무지개다리 건넜어… 마지막까지 예쁜 양갱이. 캐시랑 만나서 재밋게 놀아♡”

허민은 “양갱이 정말 선배님 가족같이 느껴졌던 양갱이^^ 작가실에 뛰어다니던 아가 양갱이가 생각나요 사랑 듬쀽받아 행복하게 좋은 곳에 갔을꺼에요. 힘내세요 선배님!!”

신지는 “🙏🏻”

정준하는 “양갱이를 위해 기도할께..”

[올치올치] 반려동물 전문 언론 ‘올치올치’에서는 동물병원 의료사고, 반려견 훈련 피해 사례, 사료⋅간식⋅용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 각종 사건⋅사고 등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desk@olchiol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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