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초콜릿 즐겨 드시나요?
달콤 쌉싸름한 맛에
계속 찾게 되는 초콜릿.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빠른 시간에 열량도 얻을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핫초코로도
즐길 수 있는 여러모로 고마운 음식이죠.
하지만 절대 초콜릿을 먹어선 안 되는
우리 가족이 하나 있죠?
바로 반려견입니다.
미국 애견 전문 사이트 I♡dog(iheartdogs.com)는
수의사 캐서린 프림의 글을 통해
반려견이 초콜릿을 먹었을 시
행동 요령을 게시했는데요.
혹시 모를 사태를 위해 한 번 살펴볼까요?
반려견에게 초콜릿이 치명적이라는 것은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사람도
익히 알고 있을 정도로 자명한 사실입니다.
초콜릿에는 반려견에게 치명적인
두 가지 성분, 테오브로민과
카페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카페인은 경련을 유발하고
심박 수를 증가시키는 등
심혈관 계통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리고 테오브로민은 카페인보다
훨씬 더 치명적입니다.
소량을 섭취했다해도 말이지요.
그러므로 반려견이 초콜릿을 먹었다면,
곧바로 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그리고 병원에 가기 전
확인해야 할 것이 세 가지 있습니다.
1. 우선 어떤 종류의 초콜릿을
먹었는지 알아야 합니다.
초콜릿에도 여러 종류가 있고
함유한 독성 물질의 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밀크 초콜릿이나 화이트 초콜릿은
비교적 위험이 덜 할 수 있지만,
다크 초콜릿의 경우
테오브로민의 함량이 가장 높습니다.
2. 초콜릿 포장지를 챙깁니다.
초콜릿 포장지는 초콜릿의 성분을
가장 정확하게 보여줍니다.
초콜릿에 함유된 독성 외에도
반려견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첨가물,
이를테면 자일리톨과 설탕 등의
함유 여부가 적혀있으니
수의사에게 보여주도록 합니다.
3. 초콜릿 한 개를 다 먹었는지,
반을 먹었는지 혹은 얼마나 많은 양을
먹었는지 기억해둡니다.
섭취한 초콜릿의 양에 따라
처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반려견이
초콜릿을 먹지 못하도록
사전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달달하고 지방까지 풍부한 초콜릿은
반려견의 코를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다
날름 집어삼킬 수 있으니
반려견이 접근할 수 없는 곳에
초콜릿을 꼭꼭 숨겨둡니다.
미안함 마음이 들더라도
반드시 혼자 먹어야 하는 음식이
바로 초콜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