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반려동물 돌봄센터' 건립

Posted by | 2017년 03월 30일 | TOP, 애니멀라이프

경기도 수원시 영통에 ‘반려동물 돌봄센터’가 건립된다.

 

수원시는 영통구 하동 광교호수공원 애견놀이터 인근

부지 1천 700㎡에 연면적 680㎡,

지상 2층 규모의 ‘반려동물 돌봄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사진=광교호수공원 반려견놀이터(블로그 찌니월드)

사진=광교호수공원 반려견놀이터(블로그 찌니월드)

 

반려동물 돌봄센터는 1층에는 반려동물 치료,

보호시설을 만들어 유기견 100마리를 돌보고

2층에는 교육장을 조성해 견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법과 예절 등을 교육한다.

 

수원시에 등록된 강아지는

올 1월 현재 3만 75마리다.

그러나 버려지는 유기견도 2015년 1천 600마리에서

지난해 1천 700마리로 증가하고 있다.

유기견은 수원시 관내 수의사협회 소속 18개 병원에서

분산 수용하고 있지만, 수용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보호에 어려움이 많다.

이번 돌봄센터 건립으로 어려움이 어느 정도는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유기견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면서

“유기견을 치료하고 잘 보살펴 다시 입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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