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농업기술센터는 18일과 19일 2일간 하도문쌈채마을 다목적체험관에서 반려동물 행동치료(PET-SOS) 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사)한국애견협회 속초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최근 반려견으로 인한 목줄미착용, 교상, 소음 등 민원발생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애견협회의 훈련사범을 초빙해 견주를 대상으로 반려견 사육을 위한 기본 에티켓, 행동교정에 대한 상담을 추진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행동치료 상담과 함께 반려견 교육용 간식, 인식표 등을 제공한다.
속초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반려동물 인구가 1천만명 시대에 이르면서 안전관리 소홀로 인명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견주들이 조금만 신경쓴다면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반려견들의 문제행동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법에 대한 교육에 많은 견주들의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