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주최하고,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하 서종예)와 강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7 양재천 단풍축제 펫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 양재천에서 개최된 펫페스티벌에는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강남문화재단, 서종예 관계자들 및 많은 반려인과 반려견들이 참석해 단풍 좋은 날 가을 잔치를 만끽했다.
반려동물 용품 업체들은 반려견과 반려인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래퍼 도끼, GD, 선미, 빅스, 2PM 등 연예인들의 애장품을 판매하는 SAC 스타애장품 바자회도 인파가 몰렸다.
한국애견연맹 훈련사위원회 최승열 위원장의 멋진 반려견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미용체험, 반려동물 매개치료 상담, 갈라쇼, 페이스 페인팅, 반려동물 캐리커쳐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눈을 즐겁게 했다.
특히,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참여하는 독스타 선발대회, 건강달리기, 반려동물 기다려게임 등은 산책하는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펫페스티벌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전 날 비가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들과 시민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행사를 만끽했다.
서종예 무용예술계열 교수이자 배우 박재민 씨가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독자들에게 한 마디를 남겼다.
최근 발생한 반려견에 의한 사망, 사고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은 서로 마음이 편치 않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펫티켓을 실천할 때 다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거리낌 없이 산책하는 날이 올 것이다. 보다 성숙된 반려동물 문화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2018 양재천 단풍축제 펫페스티벌’을 기대해 본다.